기상청 예보와는 다르게 아침 기온은 낮아서 아침 라이딩은 포기하고 오후에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성산대교까지 달려보려고 했지만 조금 무리인 것 같아서 양화대교에서 길을 돌렸습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조심하며 탔더니 20km 넘게 타고서도 크게 이상은 없습니다.

오후의 바람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바람이라. 돌아오는 길이 쉬웠습니다.
출발할 때 바람을 안고서 가는 방향으로 길을 잡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돌아올 때 수월하지요.
오늘의 코스 선택은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

한강자전거 도로 풍경 하나 

오늘의 운동 기록입니다.
거리 22.35km, 시간 1:23:37, 평균속도 16.04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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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듯해지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이후 못하던 자전거 출근을 3월부터 시작하려고 준비하는 중입니다. 작년에는 1월 마지막 주부터 자전거 출근을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몸상태와 기상상태 때문에 한 달 조금 넘게 늦어졌네요.

트위터에 썼던 대로 먼저 베란다에 있던 자전거를 현관으로 옮겼습니다. 
2010년 내 자전거 자리는 현관! 베란다에 물건들이 가득 차서 현관으로 옮겼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이 깜짝 놀랄듯. http://twitpic.com/158sqo

돌아오는 길에는 무릅 뒷쪽이 뻐근해지고 찌릿하는 느낌도 있어 출발하고 얼마 못 가 좀 쉬고서 왔습니다. '또 이러다 다시 자전거를 봉인하면 어떻하나'라는 걱정에 불안하기도 했지만 쉬고 나서부터는 무릎 상태가 괜찮아졌습니다. 집에 도착해서도 특별히 불편하지는 않아 자전거로 당일 출근, 퇴근도 바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 자출하고 다음날 자퇴하는 패턴이면 매일 자전거를 타더라도 3번 왕복할 뿐이고, 비가 오거나 업무상황 (회식, 출장 등) 때문에 못하는 날을 고려하면 몇 번 못 타게 되지요.
돌아 오는 길은 반포지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오늘 총 주행거리는 31.4km
3월부터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일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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