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받고 옷을 사주러 강남 프리스비에 어제 다녀왔습니다. 아주 작은 매장은 아니지만 아이폰, 아이폰/터치 악세사리 사러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더군요. 아래 사진에서는 맥 전시품을 보고 있는 사람들만 나왔네요. 아이폰 관련은 매장 안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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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른 옷은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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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Belkin)사 제품이고 사진은 검정색처럼 보이지만 짙은 남색의 실리콘 재질입니다.
튼튼한 청바지 같네요. 24개월을 써야하니까 튼튼해 보이는 놈을 골라야 합니다.

약간 두께가 있어서 아이폰의 얇은 외관이 죽어버리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대신 좀 더 든든하게 보호해 줄 수 있겠지요?
여러 개 홈이 파져 있어서 손에 쥐었을 때 길이 방향으로는 미끄러지지 않습니다만, 폭방향으로는 조금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착용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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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아이맥에서 구형 캠코더 (SONY TRV30) 를 firewire cable로 연결하려고 보니 지금까지 쓰던 것과 포트 모양이 틀립니다. 오늘 강남 프리스비에 갔다가 그곳 스태프에게 물어보니 firewire 800을 지원하는 모델이라 9pin cable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리스비 매장에는 4pin-6pin, 6pin-6pin cable밖에 없습니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도 없습니다. 일본 애플 스토어에는 있더군요. 그런데, 1,980엔. 

구글링을 해서 국내에서 같은 종류의 케이블을 파는 전문 쇼핑몰을 찾았습니다. 여기는 13,800원. 검정색 cable이라는 것 (^^) 말고는 경쟁력이 있네요. 이걸로 하나 주문해야겠습니다.


요즘은 firewire 보다 USB가 대세라서 수요가 없고 어차피 얼마 팔 지 못했서 그런 걸까요? 애플의 정품 악세사리가 비싸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장비에 맞는 악세사리가 준비되어 있기는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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