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는 대신 아이맥을 사기로 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맥미니는 PPC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 저만 주로 사용할 뿐 아내나 아이들은 모두 노트북만 쓰고 있습니다. 해서 윈도우를 설치해서 쓸 수 있는 맥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몇 달에 걸쳐 아내를 설득했습니다. ^^
방금 주문 완료!
1920x1080 해상도를 가지는 광활한 21.5인치 화면의 올인원 데스크탑.
뭐, 아이맥 라인업 중에 가장 하위 모델이기는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컴퓨터가 최신 기종으로 바뀐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주문에서는 전과는 다르게 맥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다 끝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맥미니나 아이팟나노를 살 때는 애플 온라인매장을 맥에서 이용할 수 없어서 윈도 노트북에서 결제를 했는데, 이제는 공인인증서 없이 신용카드 번호, 카드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만으로 결제가 끝납니다. 뭔가 허전합니다. 공인인증서 창이 떠서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때문이겠지요.

윈도까지 쓸 수 있게 구성하려면 아직 갈 길은 없니다. 윈도7도 하나 구매해야 하고, 맥에서 윈도를 구동할 수 있는 무료소프트웨어를 써 보고 별로라면 Parallels도 하나 구입할 생각입니다.

이번 주말은 심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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