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말에 구입해서 오늘로 1000km를 채운 저의 애마 블랙캣 2.0D입니다.

 

자출,퇴시 배낭을 메고 다녀 보니 땀도 많이 나고 무게가 은근히 부담이 되서

토픽 짐받이를 하나 달아서 배낭을 고정시켜 다니고 있습니다.

 

차대번호는  P8BZJ138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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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는 결혼할 때 장만했던 HP LaserJet 1100을 쓴다. 올해 한 때 컬러 레이저젯으로 바꿔볼까 생각한 적도 있지만 생각을 접었던 것은 10년차에도 아직 쌩쌩하게 돌아가고 있는 이 녀석때문이다. 같이 샀던 데스크탑 PC는 벌써 옛날에 퇴역하셨는데, 아직도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이 녀석의 생존기를 적어 본다.

데스크탑 PC를 퇴역시키고 노트북을 쓰기로 하고 보니 프린터를 연결할 병렬 포트가 없었다.
이제 노트북에는 직렬이나 병렬 포트를 찾아볼 수 없다. USB가 모든 것을 연결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서로 다른 포트를 연결해 주는 젠더들이 다양하게 있다. 병렬 포트와 USB 포트를 연결해 주는 젠더도 역시(!) 있다.
이렇게 생긴 놈이다. 인터파크에서 15,000원에 팔리고 있는 제품이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었던 것은 내가 주로 사용하는 맥미니에는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USB 포트에 연결시키는 것은 가능했지만, 드라이버를 찾을 수 없었다. 이렇게 되니 인쇄할 것이 생기면 노트북을 프린터 있는 곳에 가지고 와서 출력하는 불편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고, USB로 바로 맥미니와 연결해서 무선 환경으로 출력시킬 수 있는 최신 기종 프린터들로 바꾸고픈 마음이 지름신과 함께 여러 번 다녀갔다.
 
오늘 다시 한 번 드라이버를 찾아보기로 했다. 'mac tiger hp laserjet 1100'으로 구글링을 해 보니 versiontracker.com에 올라온 글에 Gutenprint 5.0을 설치하고 거기에 있는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된다는 얘기가 있었다. Gutenprint는 Gimp-print의 새로운 이름이고 versiontracker.com에서 구할 수 있다. 바로 다운 받아서 설치하니 프린터를 인식한다.




웹페이지 하나 출력해 보니 한글 출력까지 잘 된다. Olleh! ^^
네트웍 연결로 노트북에서도 이곳으로 출력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제 맥미니를 센터로 하고 노트북은 집 안 아무데로나 들고 다니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컬러 출력이 필요해지는 때까지는 이 녀석으로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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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이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매주 교육계획안을 친절하게 메일에 첨부파일로 해서 보내준다.
그런데, 이것이 open format으로 된 문서가 아니고 아래아 한글(HWP)로 작성된 문서라는 게 문제다. 맥에서는 내용을 확인할 수 없고, 출력도 할 수 없었다.
출력문제가 해결된 상황에서 또 하나의 희소식을 발견했으니 바로 한글문서를 아래아 한글 없이 보고 출력할 수 있는 방법을 클리앙 에서 알게 된 것이다.

한글과 컴퓨터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해서 개발하고 있는 씽크프리 오피스 사이트에서 hwp 문서를 pdf 형식으로 바꾸면 된다. 따로 회원 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이 기능을 바로 사용해서 내 하드에 있는 문서를 변환해서 다시 내 하드에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래 그림처럼 처음 화면에서 변환하기를 선택하고 Browse 버튼을 눌러서 내 컴퓨터 하드에 있는 파일 중에서 변환하고자 하는 파일을 선택한다.



이번에는 출력할 형태를 pdf로 지정하고 파일 변환을 실행한다. pdf 외에 text 문서와 image로도 변환이 가능하다.



대 학, 대학원 때 1.5 버전부터 사용했던 아래아 한글. 회사에서는 MS Office가 공식 도구인지라 거의 쓸 일이 없지만 그래도 아래아 한글로 작성된 문서를 읽어야 할 일은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꽤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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